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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끊고 다시 생각해보니
고객님께서 굳이 발품팔아 다니실 필요없이
차라리 인터넷으로 최저가 조회하여
좋은 금액으로 드리면 되겠다싶어
다시 전화드려서 안내해 드렸더니
그럼 마침 집에서 쉬고있으니
천천히 한번 방문해 볼께요라고 하셨고
전화를 끊고 얼마 지나지않아
피아노메이트 매장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전혀 보시지 않았구요
오직 야마하 콘솔형 피아노만 보셨습니다.
오셔서 피아노를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예전에 피아노조율을 배우신 적이 있는
목사님이셨어요..
그래서 굳이 피아노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만큼
피아노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시더라구요

튜닝핀이 헐거운지 하나하나 점검까지
꼼꼼하게 직접 하셨네요^^
역시 좋은 피아노라는 걸 확신하시고
웬만하면 이 피아노로 하시고싶으시다고
의사를 밝혀주셔서
인터넷에서 동급의 피아노들 시세를
조회해 드렸고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고객님께서도 좋은 가격이라고 여기셔서
바로 구매를 결정하셨습니다.

다음날 배송을 해드리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피아노를 가장 먼저 반겨준 주인공은
너무나 예쁜 쌍둥이 공주님이었습니다.
피아노를 설치하고 소음키퍼를 설치하고
음이 틀어진 곳이 있는지 조율점검을 하고
불편하신 점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 후
예쁜 공주님들께서
오래 참아왔던 연주를 시작합니다.

아직은 너무 어려서 제대로된 연주는 어렵지만
빨리 자라서
멋진 연주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피아노메이트를 믿고 구매해주신 고객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